배우 손예진이 웨딩 촬영에서 선택한 드레스가 화제다. 손예진, 현빈 소속사 측은 31일 결혼식을 앞두고 “손예진 배우와 현빈 배우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본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이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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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가 공개한 웨딩 화보에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손예진, 현빈 커플이 담겨있었다.

손예진이 입은 웨딩드레스는 엘리사브의 민소매 드레스와 베라왕의 오프숄더 드레스로 엘리사브는 중동 재벌가나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유명 브랜드이며 ‘중동의 발렌티노’로도 통한다. 미국 영부인이었던 말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영국 왕실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 등도 이 브랜드를 애용한다.
엘리사브의 맞춤형 웨딩드레스의 경우 가격이 약 8000만 원을 호가한다. 손예진이 선택한 엘리사브 드레스는 ‘2022년 가을 겨울 브라이덜 컬렉션’으로 선보인 신상 드레스이다. 스퀘어 넥 라인에 꽃장식이 가미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브랜드인 베라왕의 드레스는 평균적으로 1000만 원 이상을 호가한다. 베라왕은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본사에서 대여를 허용하지 않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배우 심은하, 김남주, 영국 톱가수 빅토리아 베컴, 미국 톱가수 머라이어 캐리, 아리아나 그란데 등 수많은 스타들이 결혼식 드레스로 선택하였다.
김남주는 결혼 1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화보에서 결혼식 당일에 입었던 베라왕 드레스를 입고 빼어난 비주얼을 자랑하기도 했다.

현빈, 손예진 커플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9~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출연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 약 2년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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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예식을 치렀으며 이날 결혼식에는 하지원, 공유, 공효진, 정해인, 황정민, 장
동건, 고소영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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