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이하)
‘위너’ 송민호가 방송 최초로 가정사를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측은 25일 본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위너’ 전 멤버가 등장하며 대표곡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에 맞춰 신나는 댄스로 무대를 환하게 밝혔다.
‘위너’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온 이유는 다름 아닌 멤버 간 깊은 대화 단절이었다. 리더 강승윤은 “이 안에 있는 아픔이라던가, 힘든 이야기를 안 하게 된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아이돌 생활 9년 차인 이들은 “듣기 유쾌한 말이 아니니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싸울 원인 자체를 만들고 싶지 않다” 등 발언을 했다.
더욱이 최근 조모의 부고를 겪은 김진우가 다른 멤버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게 공개되며 우려를 자아냈다.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를 앓았던 걸 밝힌 뒤 “(멤버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건 아니다. 나 좀 알아달라는 느낌으로 (대화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방송에선 송민호가 지금껏 털어놓지 않은 가정사를 언급하며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오 박사는 ‘위너’의 대기실 상황을 영상으로 지켜본 후 “송민호가 우려스럽다. 이렇게 소통이 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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