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국 인스타그램 (이하)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의미심장한 글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국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무라도 붙잡고 진득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어느 주제여도 좋으니 민폐가 될 정도로 한 시간 두 시간 넘어가는 줄 모르게 해 질 녘에 시작해 참새가 울 때까지 목타는 줄도 모르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모든 것에서 잠시 비껴 난 구석에서 햇살조차 안 드는 신발장 옆에서 샴푸 사러가는 마트길에서 말만 걸어주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찰나의 시간이겠지만 그 안에서 듣고 나눴던 대화의 내용은 내 십 년 넘게 보장해드리리”라고 마무리했다.
그동안 김민국은 솔직한 입담으로 네티즌들과 소통해오던 중 지난 1월 “올해로 19이다. 10대의 시한부를 느끼고 있다. 점점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인스타는 앞으로 한동안 굉장히 뜸할 예정”이라며 SNS 활동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국은 지난 2014년~2015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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