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 ‘한국판 패리스 힐튼’이라고 불리는 파티광 아내가 ‘속터뷰’에 출연했다. 술자리에서 자신이 가장 주목받아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그녀의 고백에 MC 최화정은 자신이 아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SKY채널·채널A 공동 제작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스쿠버다이빙 강사 겸 사업가인 남편 전주현과 미용대학 교수 겸 네일숍 운영자인 아내 박민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스쿠버다이빙을 함께한 것을 인연으로 만남을 시작해 2017년 백년가약을 맺고 결혼 6년 차를 맞이했다.
남편 전주현은 “둘 다 밝고 활발한 취미생활을 갖고 있는 점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내의 그 밝은 모습 뒤에 다른 면이 있긴 하다”며 “파티와 술을 너무 좋아하는 ‘한국판 패리스 힐튼'”이라고 호소했다.
크리스마스 파티만 4번을 하고, 생일이 있는 달에는 한 달 내내 파티 분위기라는 아내 박민지는 남편의 말을 어느 정도 인정하며 “제가 술자리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면 일단 재미가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MC 최화정은 “어떤 여배우도 딱 저러는데, 술자리에서 무조건 자기가 주목받지 못하면 막 시비 걸고 물건 던지고”라며 누군가를 떠올렸다. 홍진경 역시 감을 잡은 듯 “나 누군지 알아”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송진우는 “그게 누구냐?”라며 궁금증을 숨기지 못했지만, 최화정은 “진우야, 쉿”이라며 입을 다물었다. 안선영은 “누군지 알게 되면 DM(다이렉트 메시지) 좀 보내 줘”라고 말하며 폭로 현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주현 박민지 부부는 선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119까지 불러야 했을 만큼 처절한 부부싸움을 겪었다고 털어놔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아내 박민지는 유혈이 낭자했던 부부싸움의 현장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고, “도저히 저희 부부가 수습할 수가 없어서 청소 전문가들을 불렀는데, ‘살인사건 현장 아니냐.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다’며 차마 다 못 치우고 가시더라”고 돌아봐 충격을 선사했다.
출처_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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