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이 어떤 사람인지 다들 알아야한다”.. 스윙스, 의미심장한 글로 주목받고 있다

래퍼 스윙스가 동료 래퍼 씨잼을 향해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

 

스윙스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린치핀뮤직(저스트 뮤직)을 떠나는 씨잼을 향해 글을 남겼다. 린치핀뮤직은 스윙스가 이끌던 힙합 레이블이다.

스윙스는 “떠나는 씨잼을 위해 여러분들도 꼭 씨잼에 대해서 알았으면 하는 씨잼에 대해 글을 짧게 남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태어나서 본 사람 중 자신을 이렇게까지 믿고 사는 사람은 거의 못 봤다”며 “그 마음으로 (씨잼이)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떠나보내야 한다고 해서 슬픈데 꼭 또 그가 알았으면 하는 게 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내 마음을 몰라줄 때가 많은 것 같아 언젠가 성민이(씨잼)가 나이를 조금 더 먹고 내가 정말 자기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항상 좋은 친구들 더 많이 사귀길 진심으로 바라고. 지금도 너무 많겠지만, 또 조금 꼰대 같더라도 강단이 있는 정말 좋은 친구들을 꼭 만났으면 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씨잼은 유별날 정도로 자기 심장을 따르는 사람이라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씨잼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힙합 아티스트 중 하나라며 그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도 물론이고 더 큰 무대에서도 꼭 빛을 내길 항상 응원하고 저스트 뮤직에서의 씨잼은 너무나 멋졌지만 앞으로 더 멋져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고마웠다 성민아(씨잼). 덕분에 우리도 같이 더 멋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씨잼은 엠넷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나  2018년 5월 불법 약품 흡연 혐의로 구속되는 등 크고 작은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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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씨잼,스윙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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