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상속자들 (이하)
남자친구의 어머니에게 황당한 이유로 교제 반대를 당한 여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황당함이 쏟아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최근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 사연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얼마 전 5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가족들을 만나게 됐다.
A씨를 마주한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한참 말이 없었다.
하지만 A씨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다 남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의 충격적인 대화 내용을 엿듣게 됐다.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어떻게 키가 150도 안 된 여자랑 만날 수가 있니”라며 148cm에 41kg의 왜소한 A씨의 체격을 지적하며 “저렇게 키가 작은데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되겠니. 앞으로 우리 집안사람들은 대대로 키가 작을 것 아니야. 요즘 저렇게 작은 여자애가 어딨니? 서둘러 헤어질 이유를 찾아라”라며 A씨의 마음에 상처를 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제 키가 작긴 하지만 남자친구도 166cm로 큰 키가 아니다. 내가 키 때문에 남자친구의 가족에게 멸시를 받을 줄 생각도 하지 못했다”라며 “남자친구를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한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자기 아들도 166cm면 작은 편인데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나”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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