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웃게 해주세요”.. 이상화 결혼식에서도 한국어로 영상편지 전했단 고다이라 (눈물주의)

동상이몽 (이하)

‘영원한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와 이상화의 뜨거운 우정을 보여준 과거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3일 고다이라 나오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했다. 이상화는 KBS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고다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지만,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화를 언급하며 국경을 초월한 라이벌의 우정을 드러내 이상화도 중계 도중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고다이라가 과거 이상화 결혼식에 보낸 영상편지가 공유됐다. 지난 2019년 SBS-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영상편지에서 고다이라는 한국어로 마음을 전했다. 2주 동안 연습한 결과였다.

그는 “상화, 강남군. 그리고 가족 여러분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강남에게 “상화는 열정적이고 배려 있는 착한 사람이지만, 아주 조금 외로움을 타요. 항상 옆에서 웃게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상화에게는 “또 한국에 놀러 갈게요. 또 만나자”라고 손을 흔들어보였다.

감동적인 우정에 네티즌들은 “나 왜 우냐”, “국경을 초월한 우정 감동적이다”, “한국어로 준비한 게 진짜 인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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