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노골적인 동북공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방송에 송출되지 않았던 영상들이 공유되며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5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방송에 안나온 올림픽 개회식 문화 약탈 모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 하나가 올라왔다. 게시자에 따르면, 개회식에 중국이 한복을 입고 등장한것은 일부라며 한국에는 아예 송출 조차 안됐지만 중국과 일부 외국에는 방송 된 장면들을 캡처하여 올렸다.
논란이 된 부분은 중국 일부인 길림성 백두산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었다. 개회식이 열렸던 베이징 국립경기장 전광판에는 해당 영상이 송출되고 있었다. 한복을 입고 무북과 장구를 치거나 상모를 돌리기도 한다.
심지어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강강술래까지 흉내내기도 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한복을 입은채 떡을 메치거나 윷놀이를 즐겼고 한과를 만들거나 김장을 담그는 모습이 송출됐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이래도 찍소리 못하는 한국”, “갈수록 심하네”, “서울 올림픽 보는 줄 알았다”등 분노하고 있다.
사진출처 _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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