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잊으면 안 되지” 39kg 빼고 겨우 날씬해졌는데 과거 사진 단톡에 올리는 친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드림하이 (이하)

“네가 과거를 잊으면 안 되지”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자꾸 내 다이어트 전 사진을 단톡에 올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 A씨는 “30kg을 빼서 거의 반절됐다고 보면 되는데 어차피 나 뚱뚱했던 거 단톡 사람들도 다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친구가) 계속 ‘와 10년 전 OO이 이랬음’, ‘이때가 표정은 더 밝다’ 이러면서 (과거 사진을) 올린다”고 전했다.

황당한 건 A씨가 싫다는 표현을 했음에도 친구가 이를 무시한다는 것.

A씨는 “내가 기분 나빠서 ‘과거는 숨겨줘’ 이런 식으로 장난스럽게 말하면, 친구가 ‘네가 과거를 잊으면 안 되지’ 이런 식으로 상기시켜주려고 해서 짜증난다”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구 아니다. 빠른 손절 추천”, “살 빼고 예뻐져서 질투하나 봐요”, “마음 씀씀이가 고약하네”, “저런 친구 꼭 한 명씩 있지 어떤 의도인지 알 것 같아서… 추잡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