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보면 많이 우신다”..母 꼭 빼닮은 사진 공개한 정은지, 남다른 효심 드러냈다

미운우리새끼 (이하)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TV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점괘나 운세를 믿는 편이냐”는 질문에 tvN ‘응답하라 1997’을 떠올렸다.

정은지는 “데뷔 초에 소름 돋은 적이 있다”며 “드라마 하는 걸 다들 모를 때였는데 타로 점에서 스타 카드가 나왔다. 진짜 잘 될 거니까 꼭 하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누구도 제게 믿음을 주지 않았는데 (흥행 이후) 기억이 났다”면서 “그때 타로 선생님이 정말 잘 보는 분이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MC 신동엽은 “(정은지가) 되게 효녀다. 효녀로 유명하다”며 “효도 중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정은지는 “어렸을 때 엄마한테 ‘꼭 좋은 가방 들게 해줄게. 내가 크면 어려운 가정 형편 해결해줄게’ 약속했다”면서 “수입 생겼을 때 생활비 빼고 다 보내드려서 형편이 많이 좋아졌다. 그런 것들 때문에 저 보면 많이 우신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갑자기 선물로 좋은 가방이 생길 때가 있지 않냐”며 “데뷔하고 처음으로 협찬이라는 걸 받았다. 명품이었는데 그걸 엄마한테 드렸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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