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30-40만 원 정도..” 소개팅 앱 중독으로 고민 털어놓은 남성, 서장훈 윽박지르게 했다

무엇이든물어보살 (이하)

무려 5개의 소개팅 어플 사용으로 ‘중독’을 고민하는 남성이 ‘물어보살’에 등장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소개팅 앱 유료 결제로 매칭 서비스를 받은 권용수(29) 씨가 출연했다.

권 씨는 모 의류브랜드 점장으로 평생 인연을 만나고 싶어 소개팅 앱을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개팅 앱에 얼마나 썼느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최근 2주 내에) 30~40만 원 썼다”고 밝혔다.

문제는 소개팅 앱이 직장 생활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 수시로 앱 메시지 알림이 오면 이를 확인하느라 휴대전화를 손에서 못 놓게 된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권 씨는 한꺼번에 몰려드는 여성들의 연락으로 누구와 대화하는지조차 헷갈릴 정도.

무엇보다 진지한 본인과 달리 재미 삼아 소개팅 앱을 사용하는 이들로 상처 받은 적이 많다며 권 씨는 “자꾸 뭘 사달라고 하더라. 처음 만났는데 스마트 워치를 사달라 했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근데 문자 메시지를 보면 마치 네가 다 사줄 것만 같다”며 “그러니까 스마트 워치 사달라고 하지”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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