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하)
‘콩고왕자’ 조나단이 유명세를 타고 난 후 벌어진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TV ‘라디오스타’에서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으로 배우 정영주, 이정현과 댄서 가비, 유튜버 조나단 토나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이 조나단에게 “대학 입학 후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냐”라고 묻자 조나단은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와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21년 1년 동안 기숙사에서 살며 룸메이트에게 콩고에서 왔다고 소개하자 룸메이트는 “내가 알기로는 콩고왕자인가, 걔가 이 학교 다니는데 걔랑 친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나단은 당황해서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넘어갔다.
룸메이트는 다음 날 또다시 “너희끼리 콩고 모임 같은 거 있을 텐데, 어떻게 거기서 조나단을 한 번도 못 봤냐”라고 물었다.
조나단은 그제야 유튜브를 로그인해 자신이 ‘콩고왕자’ 조나단임을 밝히며 “나인 것 같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룸메이트가 알지 못했던 건, 조나단의 영어 이름이 ‘제임스’였기 때문. 택배를 제임스로 적어서 시켰던 것.
이에 김국진은 “콩고 모임은 진짜 있냐”라고 물었고, 조나단은 “모른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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