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하)
짝퉁 사용으로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의 과거 방송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8일 네이트판에는 과거 프리지아가 출연했던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프리지아가 박나래한테 짝퉁을 선물하려고 했다”며 방송 중 나온 의상을 언급했다.
실제 프리지아는 지난해 9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연진들에게 옷 무료 나눔을 진행했다.
프리지아는 “SNS에 사진을 많이 올리니까, 한번 입은 옷은 또 못 입겠더라”며 “제 옷 드릴까요?”라고 출연진들에게 물었다.
그러면서 실제 소장 중인 옷들을 스튜디오에 가지고 나와 소개했다. 그는 박나래에게 “언니 취향 아니냐. 나래 언니를 위해서 준비한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박나래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화려한 의상들을 구경하며 신기해했다.
이날 프리지아가 소개한 옷 중에는 가죽 느낌이 나는 빨간색 드레스도 포함됐다. 해당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 원피스를 카피한 제품으로, 네티즌들은 “명품이라고 말한 적 없으면 짝퉁을 소비해도 되는 거냐. 다 보는 방송에서 저렇게 대놓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나 프링이(프리지아 구독자)인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짝퉁은 당연히 비판받아 마땅한 행위다”, “‘명품이라고 한 적 없다’고 꼬리 감추면 다냐. 그럼 저런 저렴이 옷을 왜 연예인한테 주는 거냐. 지금 비호감 산 이유가 이런식으로 명품인 척 상황 만들고 사람 바보 취급해서 그런 걸 아직도 모르겠냐” 등 댓글을 남기며 비판했다.
프리지아는 최근 해당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었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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