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가 들렸어”.. 녹음하는 목소리로 단번에 알아채고 눈물 보인 조권

엄마는아이돌 (이하)

‘2AM’ 조권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원더걸스’ 출신 선예의 목소리를 단번에 눈치채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메인 보컬 선정을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며 심사위원으로 2AM이 출연했다.

선예는 ‘베이지’라는 익명으로 녹음에 나섰다. 2AM과 선예,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들은 JYP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됐던 동료로, 특히 조권은 선예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20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선예의 녹음이 시작되자 조권은 유심히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 진지하게 선예의 목소리에 몰입하던 조권은 눈가가 촉촉해지며 감정에 빠졌다.

그는 노래가 끝나자마자 “나는 왜 약간 선예가 들렸어”라고 말했다.

‘엄마는 아이돌’ 다른 멤버들도 2AM인줄 모르는 상태였다. 그러나 녹음을 마친 후, 조권이 얘기 도중 울컥하자 “울지 마”라고 달래주기도 했다. 조권은 선예와 극적상봉하며 “눈물 날 것 같다”라고 울컥했다.

네티즌들은 “조권 표정보고 눈물날 거 같다.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했던 듯”, “조권 노래 들으면서 울려고 하네”, “절친 목소리를 어떻게 모르겠냐. 20년을 들었는데” 등의 반응으로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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