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가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자숙 중이던 가수 홍진영과 관련해 새로운 소식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6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숙 중인 홍진영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라며 “코스피 상장사 아센디오가 홍진영의 1인 기획사에 100억을 투자했다고 한다”며 해당 기사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이 계약이 흥미로운 것은, 그간 극비리로 취급되던 연예인의 출연료가 공개됐다”라며 “홍진영의 행사 (이하 1회당) 출연은 무려 1400만 원, 예능 출연은 300만 원, 광고는 건당 3억에 달했다”라고 전한것이다.
그러면서 “이 중 가장 중요한 대목은 바로 행사 횟수다. 홍진영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372건, 336건의 행사를 소화했다”라며 “행사비 1400만 원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은 거고 홍진영이 보통은 2000만 원 정도는 받는다고 칠 때 2018년엔 행사 횟수를 곱해 47억 400만 원은 벌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또 “홍진영이 이번 투자 계약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오해하는 분이 있다”라며 “홍진영은 이번 투자 계약으로 자기 기획사의 지분인 17.5%를 50억에 팔았다. 현재 상황 때문이 아니라면 너무 푼돈에 팔았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렇게 된 것은 본인의 논문 표절 문제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언니의 영향이 컸다”라며 “그래도 50억을 받은 걸 보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홍진영의 근황을 공갷하기도 했다. “현재 홍진영은 MBC 토요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함께 출연한 매니저도 내보냈다”라며 “홍진영은 이 매니저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불러줄 정도로 챙겼지만, 활동이 없다 보니 지난해 11월 퇴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호는 “더 놀라운 것은 홍진영이 이런 일을 사후에 통보받았다고 한다”라며 “100억의 투자금을 받은 만큼 그의 복귀도 가까워진 듯싶다”고 예측하였다.
앞서 홍진영은 2009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학위, 2012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나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 표절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 자신의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 주식보유 지분(17.5%)을 넘기는 대가로 아센디오 전환사채(CB) 50억 원어치를 받은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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