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캐릭터 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선택)

최근 개봉한 마블(MCU)의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이 코로나 이후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하며 성공한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마블 캐릭터중 누가 제일 불쌍한지 말해보자”는 글이 올라왔다.

마블의 수많은 히어로들 중에서도 기구한 사연과 가슴 아픈 이야기가 있는 캐릭터들. 여기서는 총 네명의 후보를 선택지로 주었다.

1. 완다 (스칼렛 위치) – 본명 완다 막시모프

어린 시절 부모를 잃었고 이후 세상에 하나 남은 가족, 쌍둥이 오빠를 울트론과의 전투에서 잃는다. 어벤져스에 들어가?사랑하게 된 연인?비전을 또다시 타노스와의 전투에서 잃어 혼자가 된 인물.?

2. 버키 – 윈터솔져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이자 혼자가 된 스티브(과거 캡틴아메리카)의 곁을 지켜주었던 유일한 사람. 그러나 하이드라에 잡혀 실험당하고 세뇌당해 살인병기가 되어버린다. 결국 자신의 의자와 다르게 수많은 사람을 해치게되고 거기에 친구였던 캡틴 아메리카까지 기억하지 못한채 해를 가한다. 훗날 기억을 찾지만, 자신이 세뇌 당했을때 저지른 업보로 맘 편히 살지 못하는 인물.

3. 나타샤 – 블랙위도우

MCU의 최초 여성 히어로, 과거 KGB 소속 악명 높은 스파이이자 암살자였다. 어린시절부터 레드룸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그 과정 역시 매우 비극적이다.?

레드룸을 졸업하기 직전 강제로 불임시술을 받아 아이도 가질 수 없는 몸.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와 죄책감으로 힘들어한다. 그러나 어벤져스에 들어가 그들을 가족처럼 의지하며 행복해지나 싶었지만.. 결국 타노스와의 전투에서 희생해 인류와 가족같은 어벤져스 멤버들을 구하고 본인은 사망한다.

인피니티스톤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지만,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모양이고 끝내 영화에서도 아이언맨만 추모하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4.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 톰홀랜드

일단 히어로들 중 가장 가난하다는 점에서 짠 내 캐릭터로 뽑히는 피터 파커는 유사 부자 관계던 아이언맨, 토니를 잃었으며 이후 믿고 따르던 미스테리오에게 큰 배신을 당한다. 그러나 잃은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법. 이후 짝사랑하던 MJ(젠데이아 콜먼)와 연인 사이로 발전 달달한 일상을 꿈꾸지만 미스테리오의 마지막 한 방을 맞게 된다.

미스테리오는 스파이더맨이 차기 아이언맨을 꿈꾸며 자신을 살해하려 했다며 모략을 꾸미고 익명의 히어로던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세상에 공개해 버렸다. 스파이더맨은 한순간에 이웃을 지켜주는 다정한 히어로에서 살인자로 전락했고 평범한 고등학생이던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 가면을 쓰고 사람을 죽인 살인자로 가는 곳마다 카메라와 시선이 따라다니고 비난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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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마저 저때문에 비난받고 불합리한 일을 겪는 것을 보고 결국 모두에게 잊히기로 결심, 그 과정에서 유일한 가족 메이를 잃는다. 이후 친구 네드와 연인 MJ를 위해 그들과 한 약속을 저버리고 홀로 남기를 선택한다.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다 잃고 돈 마저 없는 스파이더맨.

사진출처 _ 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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